<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6일 모바일 뱅킹서비스 KB스타뱅킹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어려운 금융서비스를 사용자의 입장에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로그인만으로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빠르게 이체할 수 있는 빠른이체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전체 메뉴 개선, 핵심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화면 디자인 등을 적용했다.

빠른이체 서비스는 복잡한 인증절차를 과감하게 걷어내 서비스 진입부터 5초 안에 이체를 완료할 수 있다.

빠른이체 서비스는 과거 3개월 내 이체 이력이 있는 계좌로 이체하는 경우 처음 로그인 후 별다른 인증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이체할 수 있다. 로그인만 돼 있으면 수취인 선택 후 금액만 입력하면 이체가 완료된다.

인증절차 생략에 대한 사고예방을 위해 빠른이체 서비스 가입 시 확인된 기기를 통해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분실 시에는 인터넷뱅킹, 영업점,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즉시 서비스 해지를 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수많은 금융서비스 중 고객이 필요로 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체메뉴도 손을 봤다.

고객은 전체메뉴 선택 후 원하는 ‘무엇’과 ‘어떻게’를 키워드 형식으로 조합하면 된다.

예를 들어 공과금을 납부하고 싶은 고객은 전체메뉴를 연 후‘공과금’을 선택 후 바로 ‘납부’버튼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공과금 납부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검색어를 직접 입력해 메뉴를 찾을 수 있는 메뉴검색 기능도 추가했으며, 자주 사용하는 메뉴는 마이메뉴 설정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3차례의 KB스타뱅킹 개편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은 고객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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