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BNK금융지주는 그룹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조직 혁신을 위해 'BNK 백년대계 위원회'의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26일 밝혔다.

‘BNK백년대계 위원회’는 출범 후 1년 동안 그룹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조직 내 낡은 관행 등을 개선해 BNK금융그룹의 백년대계(百年大計)의 밑그림을 그리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내부와 외부 인사 각 1명씩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그룹 경영진 등 내부 인사 및 대학교수, 업계 전문가 등 다수의 외부 인사들도 참여한다.

위원회 내 ‘투명성 위원회’, ‘미래비즈니스 위원회’, ‘글로벌 위원회’, ‘디지털 위원회’ 및 ‘해양금융발전 위원회’ 등 5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 투명성 제고, 글로벌 진출 및 디지털 금융 전략을 포함한 미래대응 전략 수립, 해양금융 발전전략 제시 등을 추진한다.

BNK금융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5개 분과 위원회 위원장은 모두 외부 인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BNK백년대계 위원회가 더욱 굳건한 대내외 신뢰와 선진화된 경영 체제를 갖춰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BNK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중심으로 빠른 시일 내 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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