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에 의한 ‘청년희망날개통장’을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청년희망날개통장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들의 자립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출시된 적립식 적금이다. 부산시가 청년희망날개통장 사업을 주관하고 상품 가입은 부산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부산시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근로 청년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한 신청자 모집공고를 통해 500명의 가입대상자를 선정했다.

청년희망날개통장은 가입기간 36개월, 적용이율 2.30%로 청년이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부산시 지원금 360만원을 합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청년들은 마련된 자금으로 창업자금, 교육비, 결혼 및 주택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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