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KB캐피탈은 지난 23일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중고차 시세제공 및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통한 중고차 매매 활성화 마케팅 협력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등록된 중고차 약 2만대 중 조합원 희망에 따라 KB차차차 중고차 매물등록 조건에 부합하는 차량은 KB차차차 플랫폼과 연계돼 자동으로 매물이 등록될 예정이다.

KB차차차 관계자는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 조합원인 중고차 매매상사들이 KB차차차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전산 등록만으로 KB차차차에서 한번에 중고차 매물 광고가 가능하고, 차량 판매 후에는 KB차차차 등록매물이 자동으로 삭제된다”며 “조합 전산의 실매물이 KB차차차로 바로 연결돼 중고차 허위매물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소비자들의 신뢰도뿐만 아니라, 중고차 딜러들의 판매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1999년 11월에 설립된 조합으로 경기지역 21개 중고차 매매단지 428개의 매매상사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조합원들의 차량 거래 정보를 조합 전산을 통해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과 중고차와 관련된 관할 관청의 업무 및 중고차 매매업 발전에 필요한 조사, 연구 등을 위탁 받아 처리하고 있다.

KB캐피탈 디지털사업본부 이재흥 상무는“이번 업무 제휴를 계기로 KB캐피탈은 전국 자동차 매매사업 조합과 지속 업무 제휴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 합리적인 중고차 가격 시세를 제시하는 KB차차차가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의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중고차 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런칭한 KB차차차는 10월 하루 평균 4만70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자수 약 2100만명으로 홈페이지 방문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KB차차차 회원가입은 중고차 매매상사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며 상담전화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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