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정지원<사진>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한국거래소 제6대 이사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사옥에서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정지원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사외이사에는 원종석 현 신영증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신규 선임된 이사장과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11월 2일부터 2020년 11월 1일까지다. 

정지원 이사장은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을 거쳤으며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감독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2015년 12월부터는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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