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1일부터 3개월간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십시일반의 정신을 살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2017년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 라는 슬로건으로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전국 1319개 새마을금고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사랑의 쌀 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후원자 되기 등 모금활동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와 사랑의 집수리 등 부대행사를 통해 좀도리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릴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새마을금고에서 추진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주거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수리를 진행해 지금까지 120가구, 2억8184만원이 지원됐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3200여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쌀봉투와 저금통을 채워 새마을금고에 기부하는 방법과 창구에서 좀도리회 회원가입과 후원신청서를 작성해 3개월간 일정금액의 후원금을 자동이체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다.

회원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모아진 기부금품은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19년간 219만명이 참여해 493억원의 현금과 약 1만4000톤의 쌀을 모금, 87만명의 개인, 14만 곳의 단체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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