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JB금융그룹은 2017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8.5% 증가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JB금융의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2.47%를 기록했고,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9.9%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각각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한 0.91%와 0.96%를 나타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34%,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9%, 9.66%을 기록했다.

자회사별 순익을 살펴보면 전북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한 684억원, 3분기 당기순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277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431억원을 나타냈다.

비은행계열인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602억원, 3분기 217억원을 달성했다.

JB금융 관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대출성장과 리스크 관리로 레벨업된 경상적 이익을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다져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룹 디지털화와 해외진출도 병행하여 그룹사간 시너지 제고와 창출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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