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에 투자하는 ETN 2종 출시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천연가스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및 인버스 레버리지 ETN(상장지수채권)을 3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상품은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2종이다.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천연가스 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며, 신한 인버스 2X 천연 가스 선물 ETN은 천연가스 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 ETN을 통해 WTI, 브랜트, 금, 은, 구리, 콩, 옥수수, 천연가스 등 원자재 상품 투자가 가능하며, 천연가스 레버리지 상품은 WTI 및 은선물 레버리지 및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에 이어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세 번째 원자재 레버리지 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윤채성 팀장은 “원자재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천연가스 레버리지 및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상품은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일간수익률의 2배를 복제함으로써 발생하는 일별 복리화 효과로 인해 보유기간 누적수익률이 기초자산의 수익률의 2배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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