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2017년 1월 투자이민펀드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우대 금융 대출 상품을 출시한 이후 75개 업체에 총 1000억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우대 금융 대출 상품은 법무부와 산업은행이 제조업과 IT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국내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목적으로 마련한 상품이다.

재원은 법무부의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통해 유입된 재원 50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 대출 상품은 온렌딩 대출 형태로 지원되고 일반 온렌딩 대출 평균 금리(1.81%)보다 0.2%포인트 낮은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법무부는 2013년 5월부터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시행해 지난 11월 기준 1057억원의 외자를 유치한 바 있다.

향후 산업은행과 법무부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국내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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