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NH투자증권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미래농업지원센터와 함께 15개 농가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먹거리 ‘크라우드펀딩 시즌3’를 지난 7일부터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인 크라우드펀딩은 제품 등으로 보상받는 후원형과 지분으로 받는 증권형으로 나뉜다. 이번에 NH투자증권이 주관하는 크라우드펀딩은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보상받는 후원형 펀딩 방식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농가는 복잡한 중간 유통과정이 없는 판로를 확보하고, 투자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농가에서 생산한 건강한 제품을 공급받게 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4월에 시즌1을 진행한 바 있으며, 12개 농가가 참여해 목표금액을 163% 초과한 2845만원을 모집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진행한 시즌2에서는 12개 농가가 참여해 345%의 목표를 초과한 4483만원을 모집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시즌3’는 카카오스토리펀딩의 NH투자증권 전용관을 통해 2018년 4월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전용관에서는 각 농가들의 삶이 담긴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와, 귀농인 및 청년 농부의 미래와 희망 등 다양한 스토리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크라우드펀딩이 생소한 농가에게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이해 및 프로필 및 제품사진 촬영, 스토리 구성 등 크라우드펀딩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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