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화재는 전방충돌방지장치 장착차량에 대해 기본보험료를 평균 4%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용 및 업무용 승용차 가운데 내년 1월 21일 이후 책임 개시하는 계약이다. 판매는 오는 12월 21일부터 시작이다.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차량은 전방충돌경고장치(FCW) 또는 자동상제동장치(AEB)를 장착한 차량이다.

이들 장치는 전방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주행 중인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충돌을 방지·경감하기 위해 차량이 자동으로 제동되는 장치다.

전방충돌방지장치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 사고 및 피해 감소가 증명된 첨단 안전장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의하면 전방충돌방지장치 장착 시 추돌 사고가 4분의 1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