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화생명이 내년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8개 지정법인의 출연금 규모를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달 지정법인 중 한 곳인 '신나는 조합'과 개최한 시니어 창업경진대회 본선 수상 기념 촬영 모습.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한화생명은 2018년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지정법인 출연금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출연금액은 10억7000여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억30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에 함께 할 지정법인은 총 8곳이다.

창의적인 숲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약계층의 아동 치유를 담당하는 녹색교육센터, 강동경희대병원에 도담도담지원센터를 개설해 미숙아 재활치료와 부모 정서지원을 돕는 기아대책, 시니어들의 창업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신나는 조합 등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동북아 평화연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드림터치포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할 예정이다.

지정법인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NGO단체를 매년 선정해 사회적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 복지증진,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의 생명보험의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홍정표 경영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역량있는 기관 및 단체와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생명존중이라는 생명보험의 가치를 지속 전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총 89억여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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