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 P2P금융기업 타이탄인베스트는 3일 아파트 입주잔금 지원을 위한 안심아파트담보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 잔금대출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잔금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자들의 P2P금융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타이탄인베스트의 안심아파트담보대출은 짧은 대출기간을 택할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최단 2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중도상환도 자유로워 전월세 입주자를 구한 후 대출상환을 계획하고 있는 대출자에게 맞춰진 대출상품이다. 대출상환 기일내에 자금마련이 어려운 경우 리-펀딩을 통해 자금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저 8% 부터 최고 12% 수준으로 담보인정비율(LTV)을 기존 아파트는 최대 80%까지 적용하며 신규 입주아파트의 경우 실매매가격 등으로 평가해 최초 분양가격의 85%까지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타이탄인베스트의 채창호 대표는 "P2P금융의 부동산담보대출은 1금융권과 2금융권의 틈새 시장으로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금융상품이 될 것"이라며 "2018년에도 새로운 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금융소외 해소와 투자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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