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미래에셋과 고려대학교가 디지털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에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사람이 각각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박길성 고려대 교육부총장이다.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미래에셋은 24일 고려대학교와 디지털융합금융학과(석사과정)를 개설하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박길성 고려대 교육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디지털융합금융학과 개설로 미래에셋 임직원들은 디지털 기술 경영,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으로 구성된 정규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주제들을 최종프로젝트로 수행하여 공학석사 학위를 수여 받게 된다.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이번에 개설된 디지털융합금융학과 석사과정은 고려대학교의 훌륭한 교수님들과 교육 인프라를 통해 미래에셋 임직원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회사차원에서도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박길성 교육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과 학교간의 좋은 산학 협력 모델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반갑고 뜻 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다”며 “컴퓨터 정보통신대학원과 학내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들이 참여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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