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KB증권은 새해를 맞이해 신입사원들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나눔 KB박스’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1월 2일 입사한 신입 사원들에게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명절 나눔 KB박스’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생활 대책 마련을 위해 준비한 식품키트로 신입 사원 50여명이 직접 떡국재료와 밑반찬 등 설 명절 음식 물품을 포장해 100개의 KB박스를 만들었다.

신입 사원들은 2인 1조로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KB박스를 전달했다. KB증권의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안수민씨는 “취업준비에 바빠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취업도 하고 이렇게 뜻 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금융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고, 근무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신입 사원 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과 나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사원들은 금일 사내 교육을 마무리하며 현업 부서에서의 현장교육(OJT)을 거쳐 현업 부서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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