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은 5~9일 태국 홍수 피해지역인 아유타야(Ayutthaya)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입사원 15명을 포함한 직원 18명, 해비타트 운영진 2명으로 구성된 코리안리봉사단은 4박 5일간 주택 재건 작업에 힘을 보탰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유타야는 지난 2011년 발생한 대홍수로 집과 유적들이 모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방콕 시내를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강이 범람하면서 아유타야가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긴 것이다.

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돕고 콘크리트 믹싱 작업, 벽돌 쌓기 등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종규 사장은 “재보험 분야는 세계 어느 곳, 누구와도 연결될 수 있다”며 “재해 복구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