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경남은행 차기 행장 공모에 전현직 임원 9명이 지원했다.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행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9명이 지원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현직 임원은 이철수 수석부행장, 구삼조 부행장, 김형동 부행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도 이름을 올렸으며, 허철운 전 수석부행장과 이경균, 조태구, 문양호, 경원희 전 부행장 등 전직 임원도 이름을 올렸다.

임추위는 23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과 면접을 거쳐 2, 3명의 압축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7일 열리는 임추위에서 최종 후보자를 내정하게 된다. 행장 최종 후보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통과하면 새 행장에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