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이더리움연구소는 27일 강남 한화생명빌딩에서 ‘네오디앱 딥브레인체인 1st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밋업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데이비드 왕의 강연이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은 딥브레인체인 부사장 겸 실리콘밸리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AI와 BI(인공지능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심층학승, 기계 학습 등을 전문으로 하는 전략 컨설팅회사 Grand Intelligence의 최고운영자 및 수석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Net App, Cisco 및 삼성 아메리카와 같은 세계 500위권 대기업 고위 경영직을 맡은 바 있다.

데이비드 왕은 딥브레인체인에 합류해 AI 기술과 대규모 분산식 AI 및 블록체인 생태계 개발, 블록체인과 AI통합 기술 및 딥브레인 체인 생태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데이비드 왕은 “딥브레인 체인을 글로벌 시장으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밋업”이라며 “앞으로 한국에서도 딥브레인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밋업은 딥브레인체인(Deep brain chain)을 기다리고 있을 한국 투자자와 일반인에게 해당 기술에 대한 궁금증에 답하기 위해 이더랩(EtherLab)에서 준비했다.

딥브레인체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네오의 디앱으로 유명하다. 2012년 중국 최초 보이스 AI비서 ‘smart 360’을 개발했으며 1년 만에 사용자 1000만 명을 달성해 업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이후 2014년 6월에는 ‘샤오 젠(Xiao Zhi)’이라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 스피커를 공개했다.

딥브레인체인의 이러한 성장은 데이비드 왕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딥브레인대표 펭 허 (Feng He)는 2015년 12월 상하이 컴퓨터 산업 혁신 인재상 수상을 시장으로 Chinabang, 혁신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업계에서 혁신을 통해 앞서나가는 인재라는 점을 입증한 셈이다.

딥브레인체인은 이번 밋업을 통해 전세계적인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붐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사장이 강연에 나서게 된 것도 자신감과 더불어 전 세계를 상대로 딥브레인체인을 홍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랩의 김경수 대표는 “이번 밋업은 딥브레인체인의 2018년 계획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그동안 한국 투자자들이 궁금했던 내용을 개발자와 대표를 직접 만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이번 밋업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밋업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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