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헬스케어그룹 바디프랜드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모건스탠리와 함께 바디프렌드의 상장예비심사신청 등 향후 일정에 대한 협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독보적 시장지배력을 갖춘 안마의자를 비롯해 이태리산 100% 천연 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 자가교체형 필터시스템을 적용한 직수형 정수기 ‘W정수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으로 시장을 넓혀 왔다.

2017년 연결 재무제표(IFRS) 기준 매출액은 4130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은 1000여개가 넘는다. 현직 양·한방 전문의들로 구성된 메디컬 R&D센터는 바디프랜드 연구개발의 핵심 조직이다.

디자인 역시 바디프랜드의 핵심 역량이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는 “대표주관사 선정 후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해 글로벌 넘버원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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