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부동산 시장에서 ‘뷰(VIEW)’ 프리미엄이 대세다. 쾌적한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조망권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에서의 프리미엄은 분양권 혹은 분양가격과 매도가격의 차이, 즉 부가적 이익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아파트의 경우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자연환경 등 입지 조건과 브랜드,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의 상품 조건에 따라 프리미엄이 발생한다.
 
이 중 최근 1순위로 떠오른 프리미엄 요소가 바로 환경이다. 집 안에서 강, 호수, 바다, 산 등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이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오피스텔은 거주자의 대부분이 젊은 직장인이다. 이들은 낮 시간에는 집은 비우고 저녁 시간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일조량보다 조망권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따라 같은 지역, 같은 단지에서도 조망권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탁 트인 조망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도 조망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추세”라며 “자연환경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조망권 프리미엄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춘천시에 뷰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남춘천역 코아루 웰라움 타워’가 분양 소식을 알려 주목 받고 있다. 춘천시 퇴계동 369-9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오피스텔은 총 603실 규모로 7개 타입의 소형 평수(21㎡A, 26㎡B, 27㎡C, 37㎡D, 41㎡E, 49㎡F, 49㎡G)로 구성돼 있다. 특히 22~23층은 다락층 특화 설계로 탁 틔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맞춤형 평면구성으로 공간 활용을 높였다. 독립형 테라스,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를 적용했으며(일부호실) 200평 규모의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휘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역세권 입지도 눈길을 끈다. 직선거리 약 600M 이내에 남춘천역이 있으며 춘천고속시외버스터미널, 남춘로, 춘천외곽순환도로(영서로)를 통해 춘천 시내 및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2024년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교통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생활여건도 좋다. 롯데마트, 이마트, 메가박스 등의 편의시설과 강원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이 가깝게 위치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남부초교, 남춘천초교, 남춘천중,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육대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해당 오피스텔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춘천은 후평산업단지, 퇴계농공단지 등 11개 농공 및 산업단지가 모여 있는 직주근접 도시로 삼성 SDS센터 건립도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남춘천역 코아루 웰라움 타워는 1~2인 소형가구와 직주근접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조망권이 탁월한 일부 층은 이미 선착순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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