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은 지난 2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2018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상무(오른쪽)와 2018 KB창작동화제 대상 수상자 노수미 씨의 모습.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일 2018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 27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KB창작동화제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동화작가 발굴을 위해 국민은행이 매년 개최하는 동화작품 공모전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22편의 작품이 접수돼 4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수상작 18편이 선정됐다. 지난 2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500만원(1명) 외 17명의 수상자가 총 2000만원의 창작장려금을 수상했다.

수상작(장려상 이상 8편)은 KB창작동화집으로 제작해, 5월 중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 등 1만3000여 곳에 무상으로 배부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 27호)>에는 대상 수상작 <토씨네 백 년 공방> 외 7편이 수록됐다.

<동화는 내 친구>는 창작동화를 통해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1992년부터 발행해 오고 있는 국민은행의 창작동화집이다.

국민은행은 27년간 매년 <동화는 내 친구>를 발행해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 1만3000여곳에 무상으로 배부해왔다. 2012년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동화집과 동화구연 CD로도 만들어 전국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 등에 전달해 따뜻한 동화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 초에는 최근 스마트폰 및 SNS등의 이용이 활발한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춰 <동화는 내 친구(제26호)>에 수록된 2개의 작품을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뽀로로가 소개하는 동화영상으로 제작했다. 해당 영상 조회수는 10만뷰를 돌파해 큰 화제가 됐다.

이번 KB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27호)>는 오는 4일부터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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