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판(FAN) 모바일 앱을 통해 전국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불형 ‘판(FAN)교통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불형 FAN교통카드는 1회 충전, 자동 충전, 선물하기, 조르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충전은 최소금액과 자동충전 금액을 사전에 설정해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며, 선물하기 및 조르기를 통해 부모가 자녀 등에게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충전해 줄 수 있다. 또 잔액을 고객 계좌로 쉽게 환불할 수 있고 소득공제 신청 시에도 이용금액이 자동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불형 모바일 교통카드임에도 충전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FAN교통카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추가 정보를 기입할 필요 없이 신한 판에서 간편 서비스 가입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를 사용할 때는 스마트폰에서 NFC 기능을 활성화한 후 LCD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단말기에 갖다 대면 된다. NFC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5.0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국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KTX 승차권 구입, 전국 철도역 내 다양한 매장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전국 이마트24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FAN교통카드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서비스를 신한 판에 탑재한 것으로, 지난해 9월 후불형 ‘FAN교통카드’를 먼저 출시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선불형 FAN교통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 말일까지 선불형 FAN교통카드 서비스를 가입하고 자동충전 시 자동충전 금액의 10%를 총 2000 포인트 내에서 지급한다. 또 자동충전으로 3회 이상 충전한 고객에게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선불형 FAN교통카드는 부모가 자녀에게 충전해줄 수 있는 등 충전과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라며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디지털 퍼스트’를 바탕으로 고객의 편리한 결제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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