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포용적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내 ‘사이버 서민금융점포’를 개점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이버 서민금융점포에서는 현재 ‘새희망홀씨Ⅱ’ ,‘사잇돌중금리대출’,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전용 상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새희망홀씨Ⅱ’는 실시간으로 대출 가능 금액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전문적인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부산은행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과 각종 서민금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도 연결되어 있어 서민금융 전반에 대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사이버 서민금융점포를 비롯해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희망홀씨대출의 경우 2010년 이후 누적 대출금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도 4월까지 신규 대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4월부터 ‘새희망홀씨’, ‘징검다리론’,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이용고객에 대해 대출 실행부터 상환 시까지 부산은행 ATM(자동화기기)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6월부터는 청년층(29세 이하), 고령자(65세 이상), 장애인 등에게 대출금리도 0.20%포인트 낮춰준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노년층·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창구 운영, 장애인 전용 ARS 서비스, 느린 말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대출 상담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금융 상담 서비스도 실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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