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본점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4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신보는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했으며, 임직원 ‘e-청렴서약’을 통해 반부패와 청렴의지도 공고히 했다.

신보는 대기업 위주의 급속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던 1970년대 초 정부지원에서 소외되고 오일쇼크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던 중소기업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1976년 6월 1일 출범했다.

현재 신보는 50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고 20조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하며,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우리 경제의 핵심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신보는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중소기업의 혁신 생태계를 관리하는 플랫폼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열린 마당을 구축하고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융‧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금융기관, 정책기관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도적인 정책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혁신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현장중심 경영으로 고객가치 창출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신보는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구매한 물품을 대구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전국의 영업조직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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