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가운데)가 농아인 야구 선수들에게 시상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OK저축은행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안산배나물야구장, 신길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OK저축은행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2010년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회장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에 있는 농아인들에게 야구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나눠 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1개 팀, 약 250여명의 농아인 야구선수가 참가해 지난 2일부터 3일 까지 양일간 열띤 경합을 펼쳤다.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많은 농아인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자활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결승에서는 청주 기드온야구단이 대구 호크아이 야구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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