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국방기술품질원 주거래은행 선정 돌입 '파격금리 제공할까'오는 14일 입찰제안서 마감, 1천억원대 예산 관리
염희선 기자  |  spike@kbank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07  13:57: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은행간 경쟁 시 "최저금리 인센티브 나올까" 주목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 주거래은행 및 법인카드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과거 주거래은행이 1%대 최저금리 대출을 제공해 논란이 된 바 있어, 주거래은행 선정 시 은행 간 인센티브 경쟁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방기술품질원은 주거래은행과 법인카드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하고 오는 14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과 관련한 기술기획, 품질경영, 기술정보와 기술진흥업무를 수행하는 방위사업청 산하 정부출연기관이다. 

2014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국민은행이 주거래은행을 맡고 있으며, 법인카드 사업자는 2015년 10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신한카드가 맡는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이번 사업기간 만료에 따라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고 4년간 관련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국방기술품질원 주거래은행에 선정되면 정부출연금 및 기타 수입금 수납·지출 업무를 수행한다. 기관 대출 및 예금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인터넷뱅킹, 타행이체수수료 면제, 외환송금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임직원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임직원 재무·자금관리 컨설팅도 실시한다. 

법인카드 사업자는 법인카드 포인트 적립률 제공, 연회비 면제, 전담직원 및 콜 센터 운영, 클린카드·하이브리드 기능 제공 등을 실시하게 된다. 

2017년 기준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출연금을 포함한 총 연간 예산은 총 1834억원, 기업자유예금 및 정기예금 등 은행이 관리하게 될 자금은 총 1440억원 정도다. 

법인카드의 경우 2017년 기준 체크카드 15억원, 신용카드 13억원 등 총 28억원(1만8000여건)의 연간 사용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국방기술품질원은 과거 주거래은행이 저리의 황제대출을 지원해 눈총을 산 바 있어, 이번 주거래은행의 지원대출 금리 수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의하면 국민은행은 주거래은행 업무 시 국방기술품질원에 1.97%의 집단신용대출 금리를 제시한 바 있다.  제시 당시 국민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3.45%로 공공기관 고객과 일반고객의 금리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업계 한 관 계자는 "기관의 주거래은행이 되기 위해서 은행 간 인센티브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공공기관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금리를 필요 이상으로 우대한다면 다른 금융소비자들이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 은행이 인센티브를 적절히 유지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염희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단독] 종신보험 내년 4월에 가입하면 10% 저렴
2
제3의 인터넷은행 '은행권 경쟁력' 높일까
3
은행권, API 활용해 상품·서비스 혁신 이끈다
4
산업은행, 수신 5조원 증발…영업 규모 축소세 뚜렷
5
온라인가맹점 관리 소홀한 카드사…소비자 피해 ‘빈번’
6
NH농협손보, 농작물재해보험 워크숍 개최
7
길어진 암호화폐 규제 공백…'업계·국회'가 나선다
8
DB손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위한 캠페인 실시
9
악사손보, 고객 간담회 개최
10
유안타증권, 코스피200 기초자산으로 조기상환형 ELS 공모
오피니언

[인터뷰] IPO외길 25년, 발행사-투자자 윈윈 돕는다

[인터뷰] IPO외길 25년, 발행사-투자자 윈윈 돕는다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기업 IPO를 인간의 삶에 비유하면 결혼 같은...

[기고] 미국의 금리인상 종료시점은 언제일까

[기고] 미국의 금리인상 종료시점은 언제일까
지난달 28일 새벽 연준 파월의장은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아래 수준”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20, 양우빌딩 202호  |  대표전화 : 02-783-2583  |  팩스 : 02-783-2586
등록번호 : 서울 아 03062  |  창간일 : 1995.10.17  |  온라인 등록일 : 2014.03.24  |  발행인·편집인 : 조성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성준
Copyright © 2012 대한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