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간편하게 종신보험 든든한 약속 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간편고지 기능으로 최소한의 조건만 충족하면 계약이 성립돼 고혈압, 당뇨 등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간편 고지 제도를 통해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대폭 줄였다.

△최근 3개월 동안 의사가 재진단이나 검사 소견이 없거나 △2년 안에 입원 또는 수술한 기록이 없고 △5년 안에 암·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증으로 진단이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약을 복용해도 가입이 가능하다.

사망 시 최대 3억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고 특약을 통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도 제공한다.

노후 생활에 부담이 되는 입원비와 수술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은 15년 갱신형으로 최초 갱신 이후 5년 단위로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저해지·무해지 환급형을 도입해 동일한 보장에도 보험료는 낮췄다.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은 50%, 10년 무해지 환급형을 선택했다면 가입 후 10년 이내 해지 시 0%, 10년 이후부터 납입기간 중에는 50%의 해지환급금을 지급한다. 대신 보험료는 55세 남성, 10년납 기준 최대 14%까지 낮아진다.

미래에셋생명 오은상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은 그동안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와 유병자 고객이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한 종신보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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