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앱카드’ 앱에서 모바일 후불교통카드를 등록한 모습.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롯데카드는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비카드와 제휴를 맺고, 롯데앱카드 기반의 모바일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카드 모바일 후불교통카드는 다른 교통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롯데앱카드’ 만으로 편리하게 교통카드 등록 및 이용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한도 내에서 별도의 충전 없이 전국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롯데앱카드 앱에서 본인이 보유한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교통카드’로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스마트폰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성화한 후 LCD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교통단말기에 갖다 대기만하면 된다.

롯데카드 모바일 후불교통카드는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이용 실적이 합산되며 교통할인 서비스가 있는 카드 상품을 등록해 이용할 경우 동일하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앱카드 이용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이번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라이프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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