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남북 접경지역인 파주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중 파주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에 들어설 예정인 아파트 단지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가 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 및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미군부대가 이전한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10-11번지 일대 총 면적 108만6544㎡ 규모 캠프하우즈 부지에서 2014년부터 공원, 문화, 레저, 관광, 상업, 주거시설을 개발하는 ‘파주 원더풀파크 시티’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원더풀파크 시티에 처음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인 남광하우스토리는 총 1035세대이며, 지하 2층~지상 26층 8개동, 전용면적 59㎡~148㎡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569가구 △77㎡ 414가구 △111㎡ 46가구 △148㎡ 6가구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량이 우수하도록 설계했으며, 전 동 필로티 설계를 선보여 바람 길을 만들어 준다. 또한 공원형 단지설계로 단지 내 녹지공간과 단지 앞 수변공원을 연계한 친환경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모든 면적이 4bay구조로 채광, 통풍, 환기가 뛰어나며 일반 아파트 대비 층고를 10cm 정도 높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또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소형면적에서도 드레스룸 및 팬트리를 계획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서울 접근성을 고려한 교통 호재도 작용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인 삼송역에서 금촌역을 연결하는 금촌~조리선이 추진 중이고,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는 2020년 개통이 확정됐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통일로, GTX파주 연장선이 확정돼 고양, 파주시 일대의 교통망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는 토지매매를 100% 완료 후 조합원 모집을 진행했다. 확정공급가와 시공사 책임시공을 통해 조합원에게 추가 분담금이 없도록 했으며, 발코니확장 무료 등 지역주택조합의 불안과 불신을 해결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대상지의 토지확보가 모두 이뤄졌고, 남광토건의 책임시공을 통해 안정성까지 담보되는 사업지로 환경영향평가후 실시계획인가가 임박해 파주 및 고양시 일대의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파주 원더풀 파크시티 남광 하우스토리 주택홍보관은 야당역 인근인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102(유은빌딩)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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