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미래 금융산업의 주역이자 잠재 금융소비자인 대학생의 금융산업 이해도 제고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해 2018년 상반기 ‘KDIC-학계 협력 프로그램(KEPA)’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KEPA(KDIC Exchange Program with Finance Academy)는 2011년부터 시작돼 7년째 지속되고 있는 예보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KEPA는 예보직원의 대학교 방문 특강, 대학생의 금융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보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방 소재 대학 위주로 최신 현안을 강의 컨텐츠에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시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보는 올해 상반기 경남대 등 지방 소재 4개 대학을 방문해 예금보험제도, 금융업권별 주요 리스크 요인 및 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 상경계열 학부생(9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해 대학생들의 금융업권 이해도를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지방인재 육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정책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대학생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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