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왼쪽)과 함께일하는재단 송현섭 이사장이 7일 ‘MG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일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함께일하는재단’과 ‘MG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자금 및 경영컨설팅,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경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MG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 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총 3억여원의 활성화 자금 및 판로와 유통 등을 지원하고 함께일하는재단은 종합적인 컨설팅과 사업 전반 진행을 지원한다.

MG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본격적인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이 필요한 창업 2~3년차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1차 서류전형에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여 선발된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대한 현지실사, 사업 설명회 등 총 3단계를 걸쳐 △새마을금고 상생협력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선발된 기업에 각 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및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경제주체로 성장·자립해 새마을금고와 상생하는 사회적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MG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상생모델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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