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 해안로에 있는 ‘다미진횟집’이 관광객과 제주도민 모두에게 인기를 끌면서 제주 3대 맛집으로 회자되고 있다.

제주도는 사계절 기온이 온화하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지가 밀집된 지역이다. 이에 바다 회, 전복, 흑돼지 등 제주도 대표 먹거리를 위해 떠나는 이른바 ‘먹방 여행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 표선 ‘다미진횟집’은 제주도 우수관광업체와 서귀포시 지정 모범음식점 그리고 제주관광협회 지정 베스트 맛집까지 3관왕을 달성한 맛집이다. 이전에 KBS VJ특공대, SBS 생방송 투데이 등에서도 여러 차례 방영된 바 있다.

다미진횟집의 주력 메뉴는 제주바다를 표현한 은갈치회, 고등어회, 전복 등 무려 15가지 이상의 해산물 모둠인 ‘1M 해산물 모듬’이다. 이는 ‘특 다미진 A코스 3-4인’ 이상일 때 제공되는 회 접시로 물고기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인스타그램 사진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다미진횟집 주인은 “나무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물고기 모양으로 형상화한 회 접시로 손님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곳을 찾은 한 손님은 “회가 아주 예뻐서 보자 마자 사진을 찍었다”며 “빨리 찍고 먹고 싶은데 예뻐서 못 먹겠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미진횟집은 올해 여름 신 메뉴로 ‘1M 스페셜 해산물 모듬과 딱새우회’를 내놔 식상한 모듬회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더했다. 한 단골고객은 “요즘 제주도를 방문한 친구들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딱새우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미진횟집에서 신메뉴로 먹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다미진횟집은 2002년 개업 이래, 전국 각지의 단골을 보유하고 있다. 방문 전 전화나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면 인원에 맞춰 좌석 준비가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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