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화장하는 남자가 증가하면서 기초 화장품, 메이크업 제품이 다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피부 관리는 화장을 하는 것보다 화장을 지우는 클렌징이 더 중요한 법. 남성 피부 관리도 마찬가지로 기초 케어, 자외선 차단, 면도, 메이크업 등 다양한 화장 단계가 있지만 무엇보다 올바르게 클렌징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딥클렌징 가능한 제품인지, 클렌징 제품이 예민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피부 장벽을 망가트리지 않는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개인별로 하루에 한 두번씩 면도를 하는 것이 특징으로, 면도 시 피부가 건조하거나 잘못된 면도 습관을 보유한 경우 피부에 미세한 손상이나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색소 침착이나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면도 시 수염 뿐 아니라 각질층도 손상을 받으므로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어야 한다.
 
또한 남성 피부는 피지분비가 활발해 모공이 커지고 개기름으로 번들거리기 쉽다. 번들거리는 T존, 코와 턱, 이마 등 얼굴 피지 없애는 법으로 피지제거기나 녹이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모공 청소 및 얼굴 각질 제거 관리에 효과적이다. 시중에 클렌징폼 뿐 아니라 필링젤이나 필링 패드, 클렌징 브러쉬 등 다양한 클렌징 도구가 있으므로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제와 적절히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옴므 코스메틱 브랜드 ‘BOSOD’에서는 민감성 남성 피부의 딥클렌징을 돕는 ‘원 킬 클렌징’을 선보였다. 얼굴에 번들거리는 개기름과 피지를 관리할 뿐 아니라 마일드한 스크럽제를 함유해 각질까지 한 번에 케어 가능하다. 하이알루로닉애씨드 추출물이 수분을 공급해 보습제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BOSOD의 관계자는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남성의 피부를 진정시키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라며 “딥클렌징이 가능한 세안제로 얼굴의 피지와 각질을 제거, 관리한 후 스킨이나 수분크림 등의 보습제를 발라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