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저축은행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 사고예방을 돕고자 어린이 교통안전 공익사업에 진출했다. 사진은 KB저축은행 신홍섭 대표이사(오른쪽 다섯번째), 최익 본부장(오른쪽 세번째), KB저축은행 임직원 및 가평경찰서 경찰관계자들이 노랑꼬깔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KB저축은행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 사고예방을 돕고자 어린이 교통안전 공익사업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KB저축은행은 지난 24일 가평경찰서와 MOU를 체결하고 가평군 내 분교 포함 초등학교 18개소 스쿨존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랑꼬깔’을 설치했다. 이번 ‘노랑꼬깔’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과 운전자들의 과실을 막고자 만들어진 어린이 안전보호구역이다.

노랑꼬깔은 어린이들이 분리된 안전한 공간에서 횡단보도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는 색 대비를 통해 대기 중인 아이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설치됐다.

어린이들은 외부와 구별되는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는데 노랑꼬깔은 이를 반영하여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꼬깔모양의 틀로 재미를 추구했다.

KB저축은행은 노랑우산도 제작해 교통안전 교육홍보 및 캠페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랑우산의 노란색은 우천시 보행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운전자의 주의환기를 시킴과 동시에 명랑한 아이들을 연상시킨다.

KB저축은행의 신홍섭 대표는 “이번 노랑꼬깔 사업 및 노랑우산 캠페인을 통해 우리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노랑꼬깔과 같은 어린이교통안전시설들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어린이가 안전한, 사람 중심의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다.

KB저축은행은 노랑꼬깔 사업효과에 따라 가평군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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