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진행된 베트남우리은행-아시아나항공 양사 간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김광현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맨 왼쪽), 아시아나항공 이상훈 하노이 지점장(왼쪽 두번째), 김승록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오른쪽 두번째), 우리카드 조성락 경영기획본부장이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우리카드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최초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카드인 ‘아시아나 우리W 플래티넘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일 카드 출시를 기념하고 베트남 현지 영업 강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우리카드 조성락 경영기획본부장, 베트남우리은행 김승록 법인장, 아시아나항공 김광현 여객마케팅담당 상무, 이상훈 아시아나항공 하노이지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시아나 우리W 플래티넘카드는 우리카드와 베트남우리은행, 아시아나항공 3사 간 업무 협업을 통해 출시한 상품으로 최초의 베트남 아시아나항공 제휴카드다.

주요 혜택으로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아시아나항공 하노이지점에서 항공권 구매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베트남 주요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무료 제공 등의 플래티넘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베트남우리은행과 아시아나항공은 제휴카드 고객유치 및 제휴 서비스 추진, 양사의 영업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시아나 우리W 플래티넘카드는 우리카드의 신용카드사업 노하우와 베트남우리은행 및 아시아나항공의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접목하여 선보인 신상품”이라며 “향후에도 신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현지 한국 기업, 주재원, 교민 및 현지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카드는 작년 9월 우리카드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최초로 신용카드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내놓은 상품이다.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은 체크카드 잔액부족 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투인원(Two-In-One) 기능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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