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경남 함안이 새로운 국내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8월 함안군이 추진한 ‘아라가야 달빛마중’ 관광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호평을 받은 것이다. 따라서, 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가을 여행 주간에도 시즌에 맞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기회로 관광 도시로 발돋움한 함안군은 역사 속 가야 문화권 개발로 그 물꼬를 텄다. 현재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가야 문화를 자원으로 한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라가야 달빛마중’은 달이 뜬 저녁 시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가야 고분군을 걷는 코스가 포함된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함안의 역사와 문화, 고즈넉한 풍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및 다양한 여행객이 두루 참여하기에도 알맞다.
 
더불어, 풍성하고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가 기대되는 새로운 명소 경남 함안에서 여행의 묘미인 식도락도 함께 즐겨볼 수 있다. 함안에서 꼭 들러야 할 현지인이 자주 찾는 ‘자매식당’을 추천한다.
 
40년 이상의 요리 경력으로 상당한 손맛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지역 사람들에게 함안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생선구이가 포함된 ‘자매한상’이 대표메뉴로 한정식처럼 푸짐한 상차림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하나같이 맛 좋은 반찬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음식점으로 꼽힌다.
 
잘 구운 생선구이는 물론, 음식은 모두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식단으로 꾸려져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한 상이다.
 
이처럼, 좋은 재료에 오랜 내공이 곁들여진 이 집의 음식은 정갈하고 밑반찬까지 하나하나 맛이 좋아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다고 단골들은 말한다. 추천을 받고 찾는 여행객들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하는 곳이다.
 
함안의 정겨운 맛을 선보이고 있는 ‘자매식당’은 입곡군립공원, 연꽃테마파크 등 함안의 가볼만한곳과도 접근성이 좋아 여행 중 들르기에 알맞다. 가게 앞 주차장과 내부는 깔끔하고 넓어 단체 손님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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