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널뛰는 서울 아파트값과 극심한 침체에 빠진 지방 중소도시 등 극과 극을 달리는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바로 여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여수 아파트 매매가격은 0.39% 올라, 2015년 11월 이후 2년 10개월째 한 차례도 하락하지 않고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또한 올해 1~8월 전국 집값이 0.27% 떨어지는 동안 여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히려 3.30% 올라, 수도권(1.55%)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수 부동산 시장의 특징은 지역 내 손바뀜이 많은 점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여수 아파트 매매거래에서 외지인 비율은 20% 이내에 불과하다. 여수시 외 지역인 비율도 6월 18%에서 지난달 12%로 감소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절벽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매월 240~270건씩 꾸준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전문가는 “지역 경기 호황이 여수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수산업단지에 있는 석유, 화학 기업들의 호실적이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며 “2012년 해양엑스포를 기점으로 KTX전라선이 개통되면서 교통망 개선에 따른 관광산업 활황도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일선 중개업소들 역시 “그동안 여수는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지역이기 때문에 집값이 꾸준히 오르는 지역이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여수엔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이 한 차례도 없었다”며 여수의 집값이 급등락하지 않고 천천히 우상향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한국토지신탁이 전남 여수 엑스포타운 일대에 ‘여수 코아루 오션파크’ 오피스텔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 여수시 덕충동 2037-2 일원에 지하 4층~지상 8층에 오피스텔 245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여수 코아루 오션파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31㎡ 총 5개 타입 14개 면적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엑스포타운 내 위치해 있는 당 사업지는 약 10km 거리 안팎으로 여수 국가 산업단지, 여수오천 산업단지, 여수화양농공단지, 율촌1,2 산업단지 등 총 5개 단지가 가동 중에 있어 활발한 유동인구 유입이 이뤄지는 편이다. 여기에 여수시가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중 3곳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혀 배후 수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수변공원 산책로 및 엑스포 브릿지가 연계 되어있어 도보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남동향, 남서향 호실 중 일부호실에서는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게 배치되었고 그 외 일부호실에서는 엑스포광장, 오동도, 남산공원, 마래산 등 우수한 조망을 갖추고 있다.

교통 인프라로는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를 비롯하여, KTX여수엑스포역까지 도보 약 7분, 여수공항까지 차량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보다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여수 코아루 오션파크’ 오피스텔은 전남 여수시 박람회길1 국제관D동 1층 Da-101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에서 전화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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