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 8일 SIG파트너스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IFRS17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확보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계리 및 회계 결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IFRS17은 기존에 원가로 평가하던 보험계약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감독목적 회계와는 다른 일반회계 원칙이 적용돼 보험사는 새로운 결산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가정관리 시스템 구축 △계리시스템 구축 △IFRS17 부채결산 시스템 구축 △통합 재무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재무회계 시스템 개선 등이 골자다.

라이프플래닛은 올 연말까지 회계결산시스템 정책 수립과 시스템 설계를 마치고 내년 6월까지는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는 통합 테스트 및 검증, 안정화 과정을 거쳐 개발이 완료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임성기 마케팅담당은 “불필요한 자원 투입을 최소화하고, 당사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신 회계기준 도입을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높이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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