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성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왼쪽)과 한국화재보험협회 지대섭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보험개발원은 한국화재보험협회와 7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기업성보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기업성보험에 대한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험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공유했다.

또 상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업성보험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장중심의 리스크관련 정보 교류·보급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화재보험협회 지대섭 이사장은 “협회가 손해보험사에 제공하는 특수건물에 대한 언더라이팅 자료가 이번 보험개발원과의 업무 협약으로 기업성보험 위험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길 바란다”며 “손해보험사의 위험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위험률체계 개선 작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은 “보험개발원의 상품·요율 및 통계기능과 화재보험협회의 안전점검 기능 등 고도의 보험 전문성을 상호 결합한다면 보험사의 위험평가 역량 강화 및 관련 인프라가 축적되어 기업성보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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