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91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2%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683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신계약가치는 844억원으로 27.6% 늘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년간 일반저축성보험 비중은 낮추고 변액보험 비중을 높여왔다.

또 고수익 보장성보험 상품군과 안정적 운용수수료 확보가 가능한 변액보험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왔다.

올해 3분기 누적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3748억원으로 이 가운데 투트랙 매출로 올린  APE(연납화보험료) 비중은 99.2%(3719억원)다.

미래에셋생명의 보험부채 부담금리는 3.88%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영업력 강화와 변액보험을 통한 피비즈(Fee-biz) 순자산이 증가하면서 장기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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