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P, MPI솔루션으로 구현

지불결제 대행업체 KCP(대표 이성용)는 올해부터 쇼핑몰 10만원 이상 결제 때 공인인증서를 의무화하는 정책에 맞춰 ‘ISP·안심클릭·공인인증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ISP란 국민카드와 BC카드가 개발한 인터넷 지불 보안 프로그램이고 안심클릭은 비자가 개발한 인터넷 지불 보안 프로그램이다.

KCP는 지난해 10월부터 ‘ISP VAN(신용카드결제대행) 서비스’를 옥션, 다음커뮤니케이션, 인터파크, 네오위즈 등 대형 쇼핑몰 중심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에 ‘안심클릭’서비스를 위해 멀티벤더솔루션(Multi Vendor Solution)을 도입, 자체적으로 추가 기능을 보완한 MPI(Merchant Plug In)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ISP·안심클릭·공인인증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ISP VAN 서비스를 각각 별도로 제공받는 것에 비해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우리가 제공하는 MPI 솔루션은 이중부하 균형(Dual Load Balancing) 및 고가용성(High Abailability) 기능을 적용해 MPI 클라이언트에서 인증요청시 부하 균형을 자동조절 하거나 장애 발생여부를 탐지해 줘 훨씬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MPI란 인터넷 전자상거래 신용카드 결제를 위해 쇼핑몰과 전자결제대행(PG) 사이트에 설치하는 모듈이다.

결제용 비밀번호 또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안심클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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