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원래 흑발인 세계적인 모 탑모델은 탈색한 금발로 주목받는다. 그녀는 처음 탈색했을 때 250만원을 내고 몇 시간 동안 미용실에 앉아있었다고 밝혔다. 흑발일 때는 눈길을 끌지 못해 스타일 변신을 결심한 그녀는 “원하는 색을 잘 내는 컬러리스트 담당이 있다”고 전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염색색상표를 알아두고 꾸준히 탈색과 헤어케어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밝은 색의 탈색 머리는 어디서나 시선을 강탈하는 스타일로 2018머리염색색깔은 오묘한 애쉬그레이, 다크그레이가 주를 이루고 있다. 블루, 베이지, 브라운, 퍼플 등 다양한 헤어 컬러를 시도하는 이들이 늘면서 탈색 후 염색이 필수가 됐다. 탈색없이는 동양인이 가진 검은색 멜라닌 색소를 없애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색안하고 최근 트렌드 컬러를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탈색한번에 금발이나 보라색, 애쉬그레이, 다크그레이 등 원하는 색감이 나오기도 어렵다. 탈색은 다양한 변수를 동반하는데 개인이 가진 멜라닌 색소의 양과 종류에 따라 다르다. 전문가들은 검정색처럼 어두운 색은 셀프염색약으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밝은색은 어렵다고 조언한다.
 
기본적으로 머리에 색을 입히는 건 모발에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머리의 색상을 밝게 만들 때 탈색하면서 모발과 두피에 자극이 가해진다. 탈색은 ‘블랙 빼기’라고 불릴 정도로 2~3번 이상 진행해야 원하는 밝은색이 나온다. 두피를 파고드는 고통이 느껴질 수 있다. 잦은 뿌리 탈색 때는 진물까지 나고 모근이 약해져서 일시적인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따라 탈색과 염색후 지친 머리칼과 두피를 진정시키고 컬러가 유지되도록 집에서 하는 헤어케어가 중요하다. 먼저 너무 뜨거운 물로 샴프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수영장은 피해야 한다. 알칼리 성분이 탈색한 컬러를 없애기 때문이다. 또한 염색 모발 전용 샴푸와 린스를 쓰는 것이 좋다. 항산화 성분과 코팅, 케어 성분이 있어 모발 속 색소가 빠지지 않고 현재 색상을 더 또렷하게 보이도록 돕는다. 
 
HAMOCELL이 출시한 'HAMOCELL 컬러 프로텍트 2-STEP'는 자극적이지 않은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샴푸와 트리트먼트로 구성되어 염색 후 사용할 헤어클리닉제품을 찾는 이들의 인생템으로 관심을 끈다.
 
양이온 폴리머를 함유한 '컬러 프로텍트 샴푸'가 헤어 컬러를 선명하게 표현해 머리색을 오래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는 실크 단백질과 밀 단백질이 들어있어 수분과 탄력을 준다.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10~15분 정도 기다려서 영양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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