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 분석팀 양하영 팀장은 5일 ‘제22회 해킹방지워크샵’에 참가해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안랩이 지난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22회 해킹방지워크샵(CONCERT)’에 참가해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ONCERT회원과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및 관계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안랩 분석팀 양하영 팀장은 ‘국내 사용자를 타겟하여 유포되는 랜섬웨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하영팀장은 이번 발표에서 올 한해 국내에서 많은 피해를 일으킨 ‘매그니베르(Magniber)’와 ‘갠드크랩(GandCrab)’ 랜섬웨어의 분석결과와 유포방식 등을 참가자에 공유했다. 또 안랩이 해당 랜섬웨어의 복구툴과 킬스위치를 활용한 예방툴을 제작해 배포하기까지 과정도 밝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하영 팀장은 “현재 랜섬웨어 제작자들이 한국을 주요 타깃으로 인식하고 있다” 며 “랜섬웨어가 유포경로를 다양화하고 백신 진단 우회를 시도하는 등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 안랩은 지속적인 분석과 솔루션으로 이런 랜섬웨어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국내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 대응 솔루션 ‘안랩 EDR’을 소개하고 제품 상담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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