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동양생명은 뤄젠룽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1만4922주를 장내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돼있다는 판단에 따라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매입”이라고 말했다.

뤄 사장은 지난 4월과 5월 회사 주식을 각각 1만2000주, 6206주를 매수한 바 있다. 이달 1만4922주를 매입해 뤄사장이 보유한 회사의 주식은 총 3만3128주로 확대됐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1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681억원이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214.2%로 금융감독원의 권고치인 150%를 크게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