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내 전월세보증금 대출 비대면 서류제출 설명 (제공=카카오뱅크)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누적 약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카카오은행은 비대면 프로세스로 운영해온 전월세보증금 대출 누적 약정액이 지난 27일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전월세보증금 대출요건 강화에 맞춰 배우자 소득 확인 및 주택 소유 현황 등에 대한 비대면 확인 프로세스를 준비해 중단 없는 대출을 진행했다.

누적 약정액은 지난 1월 23일 출시 이후 3월 중순 누적 약정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6월에는 3000억원, 8월 5000억원 등으로 지속해서 증가해왔다.

특히 지난 10월 15일 전월세보증금 대출요건 강화 이후인 10월과 11월 약정 증가액은 매월 1450억원 내외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비대면 모바일을 통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빠르고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10월 이후 대출 약정 증가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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