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DB손해보험은 30~40대 경력단절여성 특화채널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일반 설계사 채널과 교육, 운영을 차별화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금융전문가로 키우려는 취지다.

DB손보는 지난 2014년 1월 대졸 경단녀 특화채널인 LD(Life Design)지점을 첫 개설한 바 있다. 현재 3개 지점 소속 150여명이 활동 중이다.

LD지점은 근무 시간이 유연하고 자율퇴근이 가능하다. 지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고 정기적으로 패밀리데이(Family-Day)를 운영해 자녀와 직업체험, 금융교실 등의 시간을 갖는다. 유아자녀지원비, 자녀학자금, 출산축하금 제도도 있다.

이밖에도 SNS마케팅 과정, 이미지&메이크업 컨설팅, 외부강사 특강, 심리유형검사, 프로필 사진촬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실적 위주의 운영을 하는 타사의 특화조직과 달리 당사는 활동할 수 있는 양질의 DB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업무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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