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상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사회주택 자문위원회도 발족

샤메즈 알리브하이 신임 맨GPM 지역사회주택 대표
샤메즈 알리브하이 신임 맨GPM 지역사회주택 대표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맨그룹 계열 사모시장 투자 전문 운용사인 맨GPM은 26일 지역사회주택(Community Housing) 대표 및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샤메즈 알리브하이(Shamez Alibhai)씨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샤메즈 알리브하이 대표는 런던 사무실에 신설된 지역사회주택 사업부를 총괄하게 되며 지역사회주택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투자전략을 구현할 계획이다. 맨 그룹의 책임투자 위원회의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한다.

맨GPM의 지역사회주택 사업부는 영국의 지자체 및 주택조합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향후 15년간 영국에 약 250만 채의 부담가능(affordable) 주택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추가적인 주택공급을 계획 중이다. 이 투자 전략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영국 전역에 임대 또는 소유 형태의 부담가능 주택공급을 늘려나가기 위함이다. 이 전략은 사회적 임대와 부담가능 임대에서부터 공동소유나 임대 후 매수, 시장 임대 및 매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주택 거주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맨GPM은 금번 신설한 지역사회주택 자문위원회의 위원들도 함께 발표했다. 

맨 GPM의 지역사회주택 자문위원회는 영국의 주거용 부담가능 주택 시장에 대한 고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는 “맨그룹의 책임투자 정책의 일환으로서 영국 지역사회주택 전략을 맡게 돼 무척 설레고 기쁘다”며 “영국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소득층의 가정들이 갖고 있는 주택에 대한 소망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사회적 책임 투자를 위한 맨그룹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은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GPM은 거주용 부동산 투자 전문 운용사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약 23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부담가능 주택 사업을 통해 4,000여 채의 임대주택을 제공했으며, 1만3000여 채 주택 건설을 위한 자금을 조달했다.

맨그룹의 책임투자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맨그룹 웹사이트 내 책임투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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