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1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공식 캐릭터 ‘쩜피’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사진은 JT친애저축은행 마케팅전략부 조승진 부서장(오른쪽)과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이사장)의 모습.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소재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가 주최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J트러스트 그룹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 공식 캐릭터 '쩜피'와 ‘쩜피프렌즈’ 이모티콘의 전체 판매 수익금과 JT친애저축은행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협회에 전달된 후원금은 오는 5월까지 삼성농아원 소속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물매개치료란 심리치료의 한 분야로서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 심리 회복, 사회성 구성, 자기표현 등 정신과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이번에 봉사활동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운동회, 애견의상 만들기, 집짓기, 간식통 만들기,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후원 활동은 J트러스트 그룹이 그동안 추진해 온 반려견 마케팅 성과를 사회공헌 활동과 직접 연계‧전환해 사회공헌의 가치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그동안 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JT왕왕콘테스트’를 통해 반려견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견 마케팅 활동과 사회공헌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트러스트 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몽골 등 총 5개국에서 라인(LINE) 메신저를 통해 ‘쩜피’와 ‘쩜피프렌즈’ 이모티콘을 판매 중이다. 각 국가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현지 국가에서 사회공헌활동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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