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은 서울시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2019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재일동포 장학생 11명에게 총 3천 3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월 26일 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은 서울시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2019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재일동포 장학생 11명에게 총 3천 3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달 26일 서울시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2019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재일동포 장학생 11명에게 총 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를 통해 올해로 11년째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재일동포 학생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 날 수여식 현장에는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김화남 협회장,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회장을 비롯해 장학금 공동 후원사인 한일전기그룹 김영우 회장, 행진개발㈜ 김제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한일전기그룹은 일석교육장학재단을, 행진개발은 크레인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한국의 4년제 대학에서 유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한국 국적의 재일동포 또는 그 자녀들로, 향후 1년 간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윤 이사장은 “모국인 한국을 잊지 않고 찾아준 재일동포 학생들이 환경적인 이유로 학업을 놓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10년 넘게 협회와 손 잡고 이들을 후원해왔다”며 “더 많은 장학생들이 이를 발판 삼아 한국과 재일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일본 내 6개 한국학교(교토국제학교, 건국학교, 금강학교, 코리아 국제학교, 동경한국학교, 청구학교)를 후원해 재일동포 학생들이 모국에 대해 계속해서 배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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