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2년 맞아 모바일 앱 직관, 이용편의성 대폭 개선 시행

케이뱅크 개편 앱 스크린샷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오픈 2년을 맞아 속도는 물론 직관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앱 전면 개편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2년간의 앱 이용 정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이뤄졌다. 분석 대상은 고객의 행동패턴, 상품 이용성향,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 및 고객 심층 인터뷰 결과 등이다.

특히 행동패턴은 순방문자수(UV), 페이지뷰(PV), 체류시간, 이용 상품·서비스 종류 및 빈도 등에 따라 고객을 5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 이용 특징을 도출했다.

케이뱅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앱 메인 화면, 이체 등 메뉴 전반의 구성 및 배치, 기능·알림 설정 등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 체감속도를 기존보다 평균 30% 이상 개선했다.

또한 시선추적(Eye Tracking) 기술로 조회, 이체, 상품 안내·가입 등 각 화면별 시선의 흐름을 분석해 표시정보와 버튼, 아이콘 등의 배치 및 이미지 디자인을 결정했다.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고객이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앱 공간’을 연출했다는 것이 케이뱅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2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현금 지급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친구추천 이벤트는 추천인과 추천을 통해 가입한 신규고객이 함께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고객은 ‘친구추천’ 메뉴에서 본인의 추천인 코드를 확인해 지인에게 전달한다. 이벤트 기간 중 지인이 케이뱅크 신규가입을 하고, 7일 내에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지인 각각 현금 1000원을 받게 된다. 추천인은 최대 5만원까지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번호 송금 100배 캐시백 이벤트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완료 후 휴대전화번호 송금을 통해 지인에게 2원을 보내면 케이뱅크가 100배로 돌려준다. 2원 송금은 휴대전화번호당 1회씩만 인정되며, 최대 2만원(최대 100명 송금)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대한민국 1호 인터넷은행으로서 금융과 ICT의 융합을 토대로 혁신을 일궈내는 테크핀 은행을 지향해왔다”며,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UX·UI 개편을 시작으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오픈 API를 활용한 모바일 채널 확대 등 ICT 기반 금융혁신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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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핀테크포럼2019’에서는 ▲정의의 혁신(토스 이승건 대표) ▲규제의 혁신(금융위원회(오픈뱅킹), 금융보안원(마이데이터) ▲기술의 혁신(AWS(금융클라우드), 삼성SDS(전통금융플랫폼의 혁신),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종합금융플랫폼의 미래))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주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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